국제 토픽

30년간 기른 머리카락 180cm, 라푼젤 우크라이나에 있었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4 10:32

수정 2021.05.14 13:36

주인공 알레나 어머니 권유로 5세부터 길러
머리카락 길이 자신의 키 167cm보다 길어
머리 감는 시간 30분 1주일에 단 한번만
알레나 "인내 있으면 누구나 기를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동화속 라푼젤처럼 머리를 길러 머리길이가 무려 180cm나 되는 우크라이나의 알레나 크라브첸코 /사진=뉴스1
동화속 라푼젤처럼 머리를 길러 머리길이가 무려 180cm나 되는 우크라이나의 알레나 크라브첸코 /사진=뉴스1


동화속 라푼젤 공주처럼 머리카락을 기른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그의 머리카락 길이는 약 180㎝(6피트)나 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는 35세 알레나 크라브첸코는 30년동안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기르고 있다.

알레나의 머리카락은 그의 신장인 167㎝(5피트 6인치)보다 긴 약 180㎝(6피트)다.

때문에 그가 머리를 묶지 않을때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를 밟을 수 밖에 없다.

그가 30년 동안 머리카락을 기른 까닭은 의외로 간단했다.


알레나는 "어머니가 여자들은 긴 머리를 가져야 한다고 해서 머리를 기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또 그는 동화 속 라푼젤 공주 같은 자신의 머리카락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머리를 일주일에 1번만 감는 것과 젖은 머리를 빗지 않고 바람에 말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가 머리를 한 번 감을 때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다.

또 알레나는 또 젖은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말리며 열풍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알레나는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서는 절대 빗지 않는다"면서 "머리카락이 윤기나게 보일 수 있도록 헤어 마스크와 머리 마사지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인내심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머리 길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5세부터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기른 알레나 크라브첸코가 자신의 묶은 머리를 뒤로 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알레나 크라브첸코 SNS
5세부터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기른 알레나 크라브첸코가 자신의 묶은 머리를 뒤로 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알레나 크라브첸코 SNS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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