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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 1Q 매출액 75억원 “일시적 매출 감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5 10:12

수정 2021.05.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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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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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환경 개선 촉매 및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 전문 이엔드디가 실적 발표를 통해 1·4분기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수치다.

15일 이엔드디에 따르면 이 회사는 1·4분기 촉매시스템사업부 매출 이연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촉매시스템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건설기계 및 농기계 등 오프로드(Off-Road) 관련 OEM 촉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이상 증가했다.


2·4분기부터는 이연된 매연저감장치 장착수요 증가와 함께 오프로드 OEM 촉매 호조세를 유지해 촉매소재와 촉매시스템을 비롯한 전체 매출액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엔드디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이 부진했던 촉매시스템사업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2·4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발표한 유럽 오프로드용 환경규제 최고 인증인 스테이지5(Stage-V) 획득을 기반 삼아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사업은 신규시설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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