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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군인 남동생에 사과 "'유퀴즈' 방송 후 많이 화나 답장도 안해…미안"

뉴스1

입력 2021.05.17 14:25

수정 2021.05.17 14:27

아이유 유튜브 © 뉴스1
아이유 유튜브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이유가 '아이유 동생'임이 밝혀진 남동생에게 사과했다.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동생의 근황도 전했다.

아이유는 "동생은 여러분이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군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나한테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 가족들에게는 다 전화도 하고 답장도 했는데 나한테는 안 했다, 미안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생에게 "'유퀴즈'에서 너 군대갔다고 이야기한 것은 미안하다"면서 "(주변에서 동생을) 다 알아보신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생이 군대에 갔다면서 "(동생은 누나가 아이유라는 걸) 평생 비밀로 하고 살았다"며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서도 비밀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동생) 얼굴이 나와 닮기도 했고 내 동생 이름이 많이 알려져서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데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유 퀴즈' 방송 이후 동생의 '비밀'이 공개됐다는 소식과 함께 동생에게 사과한 것. 이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또 한 번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의 생일인 이달 16일에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총 5억원을 전달한 것.

소속사 이담 측은 "아이유가 이십 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자신의 생일이나 앨범 발매일 등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 등과 함께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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