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3% 늘어난 494억원
롯데렌탈이 올해 1·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롯데렌탈은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5944억원을 영업이익은 52.7%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급증했다. 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그린카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롯데렌터카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중고차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한 169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 차량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중고차 판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면서 "중고차 판매 실적 상승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 연내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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