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마존·나이키 등 해외기업 취업 노하우 듣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9 19:37

수정 2021.05.19 19:37

市, 27일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
美·유럽 등 국가별 맞춤전략 공유
국내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9일간 '2021년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내외 취업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명회는 취업 희망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또는 소규모 현장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다.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은 세계 1~2위의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해외취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비자 등 수속절차, 채용 절차, 면접 방법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인재 채용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은 구직 희망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취업 시장 분석과 포스트 코로나 취업 전략을 알 수 있다. 또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아마존, NIKE 등 외국계 기업 종사자로서 강의 경력이 풍부한 강사들의 해외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기업 입사 절차 및 방법 등 구직자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일자리 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장참석 및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은 27~28일 할 수 있고, 설명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청년두드림센터 유튜브 채널 또는 부산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취업 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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