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7일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
美·유럽 등 국가별 맞춤전략 공유
국내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美·유럽 등 국가별 맞춤전략 공유
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9일간 '2021년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내외 취업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명회는 취업 희망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또는 소규모 현장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다.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은 세계 1~2위의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해외취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비자 등 수속절차, 채용 절차, 면접 방법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인재 채용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은 구직 희망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취업 시장 분석과 포스트 코로나 취업 전략을 알 수 있다. 또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아마존, NIKE 등 외국계 기업 종사자로서 강의 경력이 풍부한 강사들의 해외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기업 입사 절차 및 방법 등 구직자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일자리 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장참석 및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은 27~28일 할 수 있고, 설명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청년두드림센터 유튜브 채널 또는 부산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취업 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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