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에듀니티랩,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라바웨이브가 에듀니티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디지털 성범죄(몸캠피싱)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는 최근 교육 전문기관 에듀니티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사업과 △청소년의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위한 협력 사업 △올바른 사이버 문화 확립을 위한 공동의 연구 개발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교사·학부모 커뮤니티를 구축한 에듀니티랩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청소년 피해자가 없도록 도울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방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택 에듀니티랩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라바웨이브의 경험과 에듀니티랩만의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 구축, 피해자 구제에 힘쓰는 벤처기업이다.

화이트해커 출신인 김준엽 대표가 설립했으며 독자 개발한 기술과 24시간 상담 시스템을 통해 몸캠피싱 피해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e-mail]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