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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리지, 면허취소 수준 상태로 음주운전 '사과'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09:22

수정 2021.05.20 09:22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박수영)가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냈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지난 18일 밤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이다.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지는 18일 밤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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