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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스마트 하늘채 IoK' 서비스 고도화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09:26

수정 2021.05.20 09:26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스마트홈 IoK' 앱 구동 화면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스마트홈 IoK' 앱 구동 화면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하늘채 IoK'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온라인 포털 네이버의 클로바 서비스에 추가해,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 등 ICT 관련 5개사와 '스마트 하늘채 IoK' 연동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늘채 아파트 입주민들은 '하늘채 IoK'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KT '기가지니', SKT '누구', LGU+, 네이버의 '클로바' 등 AI 음성인식 스피커도 선택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순제어, 모니터링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조건 기반 생활패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가족 구성원이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기상, 외출, 귀가, 취침 등 생활패턴 뿐만 아니라 휴가, 학습, 운동, 영화감상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자동화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무인택배도착, 차량입차 및 방문 차량 예약 공지사항 뿐만 아니라 날씨, 에너지사용량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내 '스마트 하늘채 IoK' 모바일 버전도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예약 △입주민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피드 △단지 내 간단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주민투표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모품 관리 서비스, 카쉐어링, 전기차충전시스템, 공유마켓 등의 기능도 추가해 아파트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를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빠르게 개발하고 적용해갈 것"이라며 "집 안의 모든 기기들이 사용자와 소통하며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하늘채 IoK'도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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