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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엠에스, 美·中 자율주행 핵심 라이다 센서 확보전 관련 시장 확대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11:14

수정 2021.05.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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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라이다(Lidar) 센서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다.

20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엘엠에스는 전일 대비 3.41%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며 라이다 센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다 센서는 주변 물체를 감지하는 역할을 해 자율주행차 주행에 있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앞서 애플의 자율주행차 '애플카' 역시 라이다 센서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이 주목받았다.

그간 웨이모, 루미나, 벨로다인 등 미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했다면 최근 화웨이, 바이두 등 중국 기술 기업이 라이다 제품을 양산하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치엔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라이다 시장 규모는 올해 2억3000만위안(약 405억원)에서 2026년 431억8000만위안(약 7조6000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엘엠에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개발 센서의 차량 응용 및 적용성 검증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고 엘엠에스는 라이다 단위 부품 패키징을 설계, 제작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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