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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세계적 팝 아티스트와 '브랜드 상가' 협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11:59

수정 2021.05.20 11:59

반도건설과 협업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 크랙 레드먼(오른쪽)과 칼 마이어.
반도건설과 협업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 크랙 레드먼(오른쪽)과 칼 마이어.

[파이낸셜뉴스] 건설업 혁신을 선도하는 반도건설이 이번에는 디자인이 접목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 이하 크랙앤칼)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미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금번 유명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이 접목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은 오는 7월 분양하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면적 3만85㎡ 구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의 단지내 상업시설은, 고덕국제신도시 취중심 입지에 14만여 배후수요를 가진 신개념 쇼핑 문화공간이다.


크랙앤칼은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려하고 주목도 높은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온 크랙앤칼과 혁신설계로 주목받아온 반도건설의 협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설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반도건설 백운성 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타운형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를 선보였다. 카림 라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 한 디자인을 광장,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카림애비뉴 동탄'은 단기간에 완판을 거두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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