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의 ‘식약처 인증 마스크’ 방송이 1억장 판매를 기록했다. 20일 공영쇼핑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판매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가 1억장, 주문액으로는 4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수급 안정을 위해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다음달인 지난해 3월 공적 판매처 해제 후에도 공영쇼핑은 지속적으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판매했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윤제로’ 수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하고 있다.
또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안전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품질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마스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방송 중인 마스크 상품을 대상으로 매월 공인기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비용은 공영쇼핑에서 부담하며, 현재까지 93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등의 폐기 방법을 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영의 마스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1년 넘게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가 계속되는 만큼 마스크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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