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클래식
유형종/시공아트
유형종/시공아트
저자는 클래식과 신화를 각각 씨줄과 날줄로 삼아 이 책을 완성해냈다. 신화라는 입구로 들어가면 클래식이라는 출구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독자가 클래식이라는 미로를 헤매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저자는 독자가 마음껏 미로를 즐기고서도 정확한 출구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음악 목록은 음악 세계에서 꼭 알아야 할 100선 또는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음악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신 또는 영웅의 이름을 달았더라도 예측 불허의 삶을 산 그들의 인생이 오늘의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에 충실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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