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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청주, 충북혁신도시·오송·오창 스마트도시 조성(종합)

뉴시스

입력 2021.05.20 17:57

수정 2021.05.20 17:57

[음성=뉴시스]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 청주시 3개 시·군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선다.

20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군)와 오송, 오창(청주시)이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1년간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평가해 본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사업에는 충북(진천·음성·청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대구 등 4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두 곳이 본사업에 선정된다.

예비사업 대상지인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은 도심 외곽에 정책적으로 조성된 신도시다.

의료서비스, 대중교통, 생활서비스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다.

[진천=뉴시스]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와 3개 시·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의료·교통·생활분야 스마트 솔류션을 기획했다.


우선 혁신도시를 자율주행 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 때 중증도를 자동 분류해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원격 응급의료 지도를 하도록 구급현장과 이송 예정병원, 관계기관 상황실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 서비스도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업의 IoT와 연계한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와 지역 공동체 문제 해결,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확산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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