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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장 맞춤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본격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18:07

수정 2021.05.20 18:07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하대학교와 인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부사업이다.

이 상업은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되면서 시작돼 지난 2월 사업추진 위한 사업단(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출범했다.

시는 스마트제조 관련 연구개발인력, 기술인력,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실험·실습 장비, 공간, 온라인 교육시스템 등을 내년 말까지 구축해 스마트 제조 혁신인재의 지속적인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는 인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인 인하대는 석·박사급 연구개발인력 교육과정,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 연구중심의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인천대는 학부생, 재직자 교과개발 및 운영 등 교육중심, 한국폴리텍Ⅱ는 ICT 기술인력,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등 직업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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