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부사업이다.
이 상업은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되면서 시작돼 지난 2월 사업추진 위한 사업단(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출범했다.
시는 스마트제조 관련 연구개발인력, 기술인력,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실험·실습 장비, 공간, 온라인 교육시스템 등을 내년 말까지 구축해 스마트 제조 혁신인재의 지속적인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는 인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인 인하대는 석·박사급 연구개발인력 교육과정,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 연구중심의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인천대는 학부생, 재직자 교과개발 및 운영 등 교육중심, 한국폴리텍Ⅱ는 ICT 기술인력,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등 직업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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