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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액셀러레이터, 유니콘 탄생 이끌어" [제1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액셀러레이터, 유니콘 탄생 이끌어" [제1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들에 일종의 샌드박스 역할을 한다.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멘토링·판로개척·기술개발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약 300개의 액셀러레이터 회사가 있다. 이들의 누적 투자금은 2253억원, 투자기업 수가 1703개사에 달할 정도로 창업 생태계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이 커졌다. 씨엔티테크(CNTTECH)도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속가능한 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투자 프로세스를 적극 실험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런 투자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기 위해 '회수 시점'에 변화를 줬다. 일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이 시리즈 B에 돌입한 이후 구주매각을 통해 회수를 시작한다. 단,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의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될 경우 구주매각을 보류한다. 아울러 씨엔티테크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딜소싱하는 밴처캐피털과 달리 '인바운드 딜 소싱 체계'를 구축했다. 상향식 딜 소싱 대신 하향식 프로세스로 변경해 사업을 오래한 경험이 있는 임원이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를 정하고 해당 심사역들에게 분배한다.
이를 통해 매월 70건 이상의 IR투자를 접수하고 있다.

큰 성공을 거둔 밴처캐피털이 많은 것처럼, 액셀러레이터에 대해서도 더 큰 지원이 있으면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대형 액셀러레이터 회사가 나올 수 있다.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에 더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한다.

특별취재팀 강재웅 팀장 홍석근 차장 강중모 최용준 김나경 김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