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 국내 시행
“구독자 1명만 있어도 광고 게재될 예정”<BR>
[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오는 6월부터 ‘유튜브’에서 운영되는 모든 채널 및 영상에 광고를 붙인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시행 중인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을 국내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독자가 딱 1명만 있어도 모든 영상에는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구독자 1명만 있어도 광고 게재될 예정”<BR>
21일 구글 등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 중 핵심은 기존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하지 않은 채널 동영상에도 광고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구독자 10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시청분량 4000시간을 넘긴 뒤, YPP에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YPP 가입 기준에 따르지 않아도 모든 영상에는 유튜브 광고가 붙는다. 이를 통해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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