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지노믹트리, 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 본격화 예상...수송배지 수요 급증 전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1 13:54

수정 2021.05.21 13:54

[파이낸셜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종 승인 허가되면서 백신 접종 본격화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지노믹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3.82%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코비드-19 백신주'의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가 열렸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식약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추가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 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앞선 두 차례 전문가 자문에서 모두 ‘품목허가 가능 수준’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방안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도 유입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접종 이후에도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활용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스왑, 수송배지 등 검체 채취키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질병진단을 위한 다목적 검체 수송배지를 개발해 식약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1등급 제조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다목적 검체 수송 배지 ‘gtNAT(Nucleic Acid Transport Medium)’는 분자진단을 위한 호흡기 검체뿐만 아니라 대변, 소변 등 다양한 임상검체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보존 및 수송할 수 있는 배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