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력서에서 선호하는 키워드.(그래픽=알바천국 제공) 2021.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5/23/202105230617291318_l.jpg)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아르바이트 고용주들이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선호하는 키워드로는 '성실함'이 꼽혔다
알바천국이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이력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알바)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알바생 채용시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서류 전형 유형을 묻자 '온라인 이력서'(52.3%)가 1위를 차지했다. 다른 답변으로는 ▲전화 지원(18.6%) ▲방문 지원(13.9%) ▲문자 지원(12.7%) 등이 있었다.
온라인 이력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지원자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30.0%) ▲면접 진행 시 지원자의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기 쉬워서(21.4%) ▲여러 명의 지원자들을 관리하기 수월해서(20.0%) 등으로 답해 지원자들의 정보 취합 및 관리와 관련한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하는 조건의 알바생을 선별하기 편해서(14.2%) ▲원하는 시간에 확인 후 회신할 수 있어서(12.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아르바이트 이력서를 검토하면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보는 항목으로는 ▲자기소개란(21.6%) ▲경력(20.6%) ▲지역, 직종, 기간, 요일 등 희망 근무 조건(15.4%) ▲거주지(12.8%) ▲연령(12.8%) ▲취업우대사항(3.6%) ▲이력서 제목(3.6%) 등으로 답했다.
또 아르바이트 고용주의 56.9%는 이력서를 검토하면서 특별히 선호하는 키워드, 즉 원하는 아르바이트 인재상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기준 알바천국에 등록된 이력서 중 알바생들이 많이 작성한 키워드 상위 15개 가운데 알바 고용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키워드를 고르게 한 결과 '성실함'(18.9%)이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책임감(14.6%) ▲약속(13.7%) ▲경험10.3%) ▲긍정(7.7%) ▲신뢰(6.9%) ▲밝은(5.1%) ▲열정(3.4%) ▲최선(3.4%) ▲노력(2.5%) 순이었다.
반면에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작성한 키워드는 '최선'(34만1790건)으로 고용주들이 선호하는 인재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어 ▲경험(33만870건) ▲성장(32만252건) ▲성실(24만6263건) ▲노력(24만1440건) ▲적극적(20만689건) ▲다양한(16만9417건) ▲도전(15만6703건) 등의 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이력서 지원부터 화상면접까지 비대면 구인구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이력서 상에서 사장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워드를 활용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한다면 구직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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