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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테노 셀비' 통해 AI 상담·녹취 시장 공략"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4 08:45

수정 2021.05.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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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의 스테노 셀비
셀바스AI의 스테노 셀비

[파이낸셜뉴스] 셀바스AI는 인공지능 대면상담 및 녹취록 솔루션 '스테노 셀비'를 도입한 스마트 로펌 솔루션 '로탑'으로 사업 영역을 법률상담 분야로도 넓힌다고 24일 밝혔다.

로탑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스테노 셀비를 도입해 AI 상담록 기능에 활용한 솔루션이다. 의뢰인과의 상담 시 로탑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상담록을 실행하면 스테노 셀비가 자동으로 대화를 인식하고 화자를 분리해 자동으로 AI 상담록을 저장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음성 녹취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스테노 셀비의 기능은 상담 업무가 많은 법률 사무소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며 "실시간 AI 상담록을 작성함으로써 상담과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워드, 한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료를 관리·출력할 수 있어 업무효율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노 셀비는 일대일 혹은 소규모 인원이 특정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할 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력과 화자분리 알고리즘 기술이 집약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바스AI의 스테노 셀비는 적용 분야의 전문 언어를 쉽게 인식하도록 집중 학습해 90% 후반에 이르는 음성 인식률을 확보했다.

한편 셀바스AI는 지난 1·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최근 6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해 실적이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스테노 셀비는 조사·법률상담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기관 창구, 전화상담, 병원 내 진료상담 분야까지 적용 분야를 넓힐 것"이라며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후 금융사들의 창구 상담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AI 자동 녹취록 도입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스테노 셀비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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