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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라이프, 아기 유니콘 선정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4 10:58

수정 2021.05.24 10:58

[파이낸셜뉴스] 세렌라이프는 아기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중소기업벤처부는 아기 유니콘 기업을 발표했다. 1차 요건검토와 기술평가, 2차 사업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시장 확장성 평가, 3차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100명의 국민심사단과 50명의 전문심사단의 평가, 사회공헌 가능성을 평가해 60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부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선정되는 상황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의 선정은 이례적이다.

세렌라이프는 S-I-S Culture Platform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효능증진 줄기세포인 인텐셀을 개발해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세렌라이프는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 난치성 희귀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면역질환과 염증 제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세렌라이프는 올해 아기 유니콘에 선정되면서 시장개척자금 3억원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렌라이프 관계자는 "난치성 희귀질환 환자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인텐셀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1~2개월 내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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