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원회 첫 회의 개최와 함께 본격 활동 시작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4일 오후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6명의 위원 중 박동균 위원(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상임위원으로 선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상임위원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위원회 의결을 거쳐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구시장이 임명한다. 앞으로 3년간(2024년 5월 19일까지) 위원회 사무국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박 상임위원은 지난 2005년부터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자치경찰학회 부회장, 경찰청 성과평가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치경찰제도의 도입과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연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상임위원은 "그간의 쌓아온 자치경찰제 연구 성과와 경찰 분야 네트워크를 통해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인 자치경찰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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