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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금희 "18년 '아침마당' 하차후 신세계 열렸다"

뉴시스

입력 2021.05.25 09:22

수정 2021.05.25 09:22

[서울=뉴시스] '라스' 이금희. 사진 = MBC '라디오스타'. 2021.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스' 이금희. 사진 = MBC '라디오스타'. 2021.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이금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마음을 홀리는 목소리로 전 국민의 고막을 접수한 4인 이금희, 성시경, 이석훈, 쓰복만(성우 김보민)과 함께하는 '너의 목소리가 끌려'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16기 아나운서 출신인 이금희는 KBS 1TV '아침마당'을 무려 18년 진행하고, 9년간 KBS 1TV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을 맡은 '국민 아나운서'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라스'에 첫 등장한 그는 그동안 봉인된 예능감과 '인간 이금희'의 매력을 꺼낸다.

먼저 그는 18년 만에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던 무렵을 떠올리며 "하차 후 신세계가 열렸다"라며 당시 심정을 깜짝 고백한다.

특히 '아침마당' 진행자로 활약하던 때, 다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힌다고 한다. 또 연애관과 데뷔 전 비서로 일한 일화 등 어디서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금희는 배우 정우성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향한 애정도 거침없이 드러낸다.
특히 14년째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그는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으로부터 생일 축하 전화를 받은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MC 마이 금희'로 변신해 33년 방송 인생 최초로 래퍼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에 도전한다.
세상 진지한 표정과 정직한 딕션으로 랩을 선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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