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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해화학, 포스코·현대重 등 100조 시장 '그린 암모니아' 역량 강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5 09:59

수정 2021.05.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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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해화학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친환경 선박 해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남해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91% 오른 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해운 업황의 개선이 뚜렷한 가운데 포스코, HMM,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등 총 6개 기업은 친환경 선박 및 해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8일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선박연료 시장 규모와 암모니아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100조원 규모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 감축돼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해화학은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나노실리카 및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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