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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대 급등...52주 신고가 경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5 15:02

수정 2021.05.25 15: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엔진 조립 / 사진=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엔진 조립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일 장중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2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11.84%(5150원) 오른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최고가는 1월 26일 종가인 4만4600원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급등에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방산주를 향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회사는 이날 세계 3대 항공기 엔진제조사인 미국 GE와 3억2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의 주력 엔진인 GEnx를 포함해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72종을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수주에 대해 "지난 40여년간 항공기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써의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