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이승윤, 이적에 무릎 꿇었다…"첫 만남, '뉴스룸' 출연보다 더 떨려"

뉴스1

입력 2021.05.25 21:28

수정 2021.05.25 21:32

JTBC '유명가수전' 캡처 © 뉴스1
JTBC '유명가수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명가수전' 이승윤이 선배 가수 이적을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서 이승윤은 긴장한 모습으로 롤모델 이적을 기다렸다.

이적은 "승윤아!"라고 부르며 등장했다. 이승윤은 조수석 문을 활짝 열더니 무릎을 꿇고 이적을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은 "오버하지 마, 오버하지 마"라며 폭소했다.

이승윤은 운전대를 잡고 "형수님한테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셔라. 제가 운전을 진짜 오랜만에 해서"라는 농을 던져 이적을 웃게 했다.

이승윤은 근황을 물었다. 둘은 지난 3월 처음 만난 적이 있다고. 이적이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승윤은 "'싱어게인' 이후 다 해봤는데, '뉴스룸'도 그렇게 떨진 않았다. 근데 그날은 전날부터 잠을 못 잤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적은 이승윤에게 연락한 이유를 털어놨다. "'싱어게인'에서 '물'이라는 노래 부르는 것도 신기하고 고맙고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작가 분에게 연락해서 전화번호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그때 너무 떨어서 무슨 대화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