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은 지난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자 시작한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시민의 사연을 받아 맞춤형 공연을 선물하는 새로운 시도로 진행되어 총 20회의 공연이 열렸다. 유튜브에 게재한 공연 영상은 총 7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도 오는 29일 노들섬에서 시민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경찰 시험 준비로 서울에 혼자 살고 있는 사연신청자가 보고 싶은 가수로 신청한 노라조가 출연해 취업준비, 학업, 직장생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시민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영상은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네이버TV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며 "시민 누구나 보고 싶은 공연을 신청할 수 있으니, 사연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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