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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에스아이, 삼성SDI 완성차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협업 논의...필수 설비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6 09:50

수정 2021.05.26 09:50

[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일부 완성차 업체들과 전고체 배터리 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장 확대 기대감이 나오며 티에스아이 등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티에스아이는 전일 대비 3.02%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1만5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18% 넘게 올랐다.

삼성SDI 중대형전지 마케팅팀 소속 정동욱 그룹장은 전일 SNE리서치가 주최한 'NGBS(Next Generation Battery Seminar) 2021'에 참석해 "자동차 업체들이 지금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어 삼성SDI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믹싱공정에서 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원스톱 믹싱기능을 개발했다. 또 활물질, 도전재, 바인더를 믹싱하는 공정을 구현했다.


이 공정 기술은 믹싱 다음 공정인 코팅 단계에 연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전고체 전지 시대 필수적인 설비로 꼽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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