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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 최초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 오픈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6 10:53

수정 2021.05.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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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 확대한다.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좌석은 일반석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혜택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월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한다. 편당 12석이 운영된다.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입장권 40% 할인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34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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