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하게, 폼나게 일상을 빛나게 하는 '혁신' [fn 뉴트렌드리딩]

2021 상반기 뉴트렌드 리딩상품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 늘면서
'혁신+감성' 프리미엄 제품들 돋보여
가전·금융·식음료·생활용품·부동산 등
분야별로 상반기 이슈 이끈 브랜드 선정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혁신과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올 상반기 각 분야에서 이슈와 트렌드를 이끈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꼽아 '뉴트렌드 리딩상품'으로 선정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은 최고의 기술력과 감각적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Neo QLED 8K'는 초고화질과 실감 나는 사운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완성한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의 빛을 세밀하게 컨트롤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기능과 6단계의 촘촘한 위생관리, 비스포크 맞춤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무풍으로 직바람 걱정 없는 편안한 냉방을 선사하며, 약 27만개의 마이크로 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일정한 온도로 균일하게 뿜어 편안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1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썬 옐로우, 그리너리 등 10가지 제주 에디션 컬러를 더해 총 22가지 패널로 선보인다. 글로벌 페인트 기업 '벤자민 무어'와 협업한 컬러와 360가지 맞춤형 색상 '프리즘 360'을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는 독보적인 자동 먼지배출 기술에 더 강력해진 흡입력,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테일과 감각적인 일체형 디자인까지 갖춘 무선청소기의 완결판으로 탄생했다.

LG전자가 출시한 'LG 올레드 TV'는 6개 시리즈, 18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더욱 진화한 LG전자 독자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LG전자의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과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을 모두 구현했다. 또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에어컨 내부의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의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광원 간 간격을 좁혀 빛 도달 면적을 넓히는 독자 개발 광 케어 기술을 적용했다. 정수리, 머리 앞부분 등 탈모가 주로 발생하는 부위에 광원을 집중 배치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탈모의 진행을 늦춰준다.

LG전자의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면적을 넓혀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 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음료부문에서는 동서식품의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 레뱅드매일의 도츠 최상위 샴페인 '아무르 도츠 로제', 참다한홍삼의 발효홍삼 제품 '프레스티지 컴파운드K'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프시장도 커지고 있다. 골프리딩 상품으로 야마하골프의 '리믹스(RMX) 드라이버'와 잔디로의 '천연가죽 골프화 CL시리즈', 테일러메이드의 'TP5', 'TP5x' 골프공이 선정됐다.

베어로보틱스는 자율로봇 서빙로봇 'Servi'를 선보여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Servi는 바닥의 신발·지갑 등 아주 작은 사물뿐만 아니라 테이블에 걸친 손님 팔꿈치도 자동으로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시너지타워는 복합 음주공간 '라운지(Lounge) OIC'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프로그램'을 결합해 음주공간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코자 했다.

이 외에도 항소의 만년필 '파카51(PARKER51)', 코이컴퍼니의 '마세라티 포텐자(Potenza)' 컬렉션, 힘펠의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가 리딩상품에 포함됐다.

[e-mail]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