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테이블 번호만 누르면 알아서 손님 앞으로 [fn 뉴트렌드리딩]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6 18:06

수정 2021.05.26 18:06

IT 서빙로봇
베어로보틱스코리아 서비
테이블 번호만 누르면 알아서 손님 앞으로 [fn 뉴트렌드리딩]
베어로보틱스는 올 1월 국내에서 서빙 로봇 '서비(Servi)'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서비는 베어로보틱스의 관리 매뉴얼에 따라 생산되며 이미 선주문된 1만대는 미국, 일본, 한국의 캐주얼 다이닝 업체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다.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좋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되는 힘든 일을 대신해 주는 서빙로봇을 개발하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1월 베어로보틱스는 소프트뱅크가 리드한 3200만달러(약 371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서비의 가장 차별화된 강점은 100% 자율주행이라는 점과 안전성이다.
식당에서 직원이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통해 주문한 요리를 배달한다.
서비 도입을 위해 별도 장치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점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소다.

업계 선두 기술력으로 '서빙 로봇'을 알려온 베어로보틱스는 미국, 일본, 한국의 외식업계 및 음식 서빙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서비를 공급하며 그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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