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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부산시 제13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출범

뉴시스

입력 2021.05.27 08:22

수정 2021.05.27 08:22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7일 부산창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인 등 100여 명과 함께 ‘제13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 2021.05.2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7일 부산창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인 등 100여 명과 함께 ‘제13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 2021.05.2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7일 오후 부산창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인 등 100여 명과 함께 ‘제13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0년 시작된 후 11년간 추진해 온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2000여 개 초기창업기업을 육성하고, 52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 부산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업의 참여자들은 최대 2년간 창업공간 무상제공 및 16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1대1 전담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한 ▲4기 졸업기업 ‘소셜빈’은 2013년 창업 이후 누적 투자액 150억원, 직원 100여명 규모의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또 ▲10기 졸업기업 ‘말랑하니’는 2018년 창업 이후 약 40억원의 매출액 달성 및 최근 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는 등 매년 우수한 업체를 배출해내고 있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신생기업의 5년 차 평균 생존율은 32%인데 비해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졸업한 5년 차 창업기업의 경우 약 3배에 가까운 87%의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성장이 필요한 창업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우수한 인프라와 창업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창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며, 부산이 키워낸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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