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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플라네타리움, 중기부 예비 유니콘 선정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7 10:59

수정 2021.05.27 11:02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선정
최대 100억원 정책자금 지원…서비스 전개 박차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라네타리움이 정부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기업 가치 1000억원 규모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200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개척과 발굴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포함해 기술보증 최대 50억원 우대지원,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자체 서버리스 게임 엔진 립플래닛과 이를 기반에 둔 탈중앙 롤플레잉게임(RPG)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지난 10월 나인 크로니클의 글로벌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하고 사전 판매로만 40만달러(약 4억 47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전 제작비 회수를 마쳤다.
플라네타리움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나인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 버전 준비 및 국내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대표 지원 사업인 아기 유니콘 선정을 통해 새로운 게임의 제작 모델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핵심 게이밍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네타리움은 올초 위벤처스, 네이버 D2SF, 어니스트벤처스, 어센티아 파이낸셜, 블록크래프터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총 21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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