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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2050탄소중립위원 위촉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11:07

수정 2021.05.31 11:07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뉴시스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북도는 지난 29일 서울에서 열린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송 도지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기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통합해 산업·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신설됐다.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중앙 18개 부처 장관, 기후·에너지·경제·산업 전문가, 산업계·지역시민사회·청년·종교 등 사회 모든 분야 각계 대표 100명 이내로 구성한다.

송 도지사는 위원회 8개 분과 중 기후변화분과 위원으로 국가·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시나리오 수립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송 도지사는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비전을 가지고 정책 설계와 추진 과정에 철두철미하게 임하겠다”며 “생태문명의 수도를 향하는 전북도의 선도적 역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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