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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성,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연내 상장 ‘78조’ 몸값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13:55

수정 2021.05.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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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제2의 테슬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비안 연내 상장 소식에 남성이 강세다. 남성은 아마존의 차량용 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한 바 있다. 아마존은 리비안과 함께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개발했다.

3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남성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4.57%) 오른 38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목표를 700억 달러(약 78조 원)으로 잡았다.

리비안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미국 테슬라처럼 성장 잠재력이 유망하다는 평가 속에 '제2의 테슬라'로 불리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을 주간사로 선정해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아마존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개발한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개했다. 이 전기승합차는 최첨단 센서 감지 장치와 고속도로 어시스트 기술, 360도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외부 카메라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돼 주목받았다. 특히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남성은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차량용 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은 세계 최초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디지털 전자사업부문은 모바일 오디오 및 비디오, XM 위성수신 라디오,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 멀티미디어 스피커, 디지털 앰프, 무선 헤드폰, 스마트키 등의 제품을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당사 및 종속회사인 남성 아메리카에서 '듀얼(DUAL)'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주요 바이어로는 월마트, 아마존, 미토 등이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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