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 5월 31일 LH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병주)는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잔여물량에 대한 추가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동부산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는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일대 건설 중으로 전용면적 55㎡·59㎡로 공급대상은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이다. 이번 모집은 잔여물량 119호(55㎡ 주거약자용 포함 93호, 59㎡ 26호)와 예비입주자를 최초 공급호수의 40% 수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자격은 대폭 완화됐다. 혼인 중인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을 7년에서 10년 이내로, 한부모가족의 경우 자녀 나이 만6세에서 만9세 이하로 입주자격을 준다. 소득요건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신혼부부는 100%→110%, 맞벌이 신혼부부는 120%→130%)으로 상향됐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하였으며 거주기간도 6년에서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 임대보증금 전환 시 월 9만원 대로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살림을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는 주거비 부담완화 및 주거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망, 아울렛·대형마트 등 오시리아 일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행복주택 세대 내 소음저감 기능성 륨카펫 설치 등 입주자 맞춤 설계와 외부에 종합보육센터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자의 생활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LH청약센터’에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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