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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만4767가구 입주… 48%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18:34

수정 2021.05.31 18:34

수도권 1만78가구… 2배 늘어
6월 아파트 전국 입주물량이 총 1만4767가구로 5월보다 50% 가까이 늘어난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5월보다 2배 많은 1만78가구가 입주해 전월세 시장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5월 3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서울 6개, 경기 6개, 인천 4개 단지 등 수도권에서만 총 16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다. 이 중에서는 강남, 서초, 판교 등 주요 입지 입주도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대구 1247가구. 세종 845가구 등 전월과 동일한 4689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 한 '서초그랑자이'가 입주를 시작한다. 총 1446가구, 전용 59~148㎡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지하철3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강남8학군에 속해 있다. 입주는 6월 말부터 진행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총 1223가구, 전용 84~129㎡로 구성됐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차량으로 10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지방에서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경산하양 A2블록 우미린'이 눈에 띈다.
총 737가구, 전용 84~113㎡로 구성됐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역이 연장되면 대구 등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조산천이 흐르고 근린공원 및 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