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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필 JTP 단장,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 위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1 01:27

수정 2021.06.01 01:27

공정전환 분과위원으로 활동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제주=좌승훈 기자] 류성필 (재)제주테크노파크(JTP) 정책기획단장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류성필 단장이 공정전환 분과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위는 우리나라 ‘2050탄소중립’ 이행전략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국가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책과 계획을 수립·심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기후변화 ▷에너지혁신 ▷경제산업 ▷녹색생활 ▷공정전환 ▷과학기술 ▷국제협력 ▷국민참여 등 8개 분과위원회별로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시행 방안을 마련한다.

공정전환 분과위원으로 위촉된 류 단장은 취약산업·근로자·지역보호와 기후위기 적응, 지자체 탄소중립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9일 출범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당연직 정부위원 18명, 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에서 위촉된 민간위원 77명 까지 모두 97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으로는 류 단장이 유일하다.
류 단장은 “2050년 탄소중립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주가 CFI 2030 달성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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