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가수 홍자가 견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홍자는 "섭외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MC 장도연은 홍자를 소개했고, 홍자는 풍심이와 하프,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후 장도연은 "'개훌륭'에 강아지에 관련한 것 말고도 궁금한 것이 있었다는 말씀을 들었다.
홍자는 "있어요. 강(형욱) 훈련사님이 저와 진짜로 (1985년 생) 동갑내기인지..."라고 물으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허, 참나"라며 씁쓸해 한 강형욱은 "몇 년생이세요?"라는 홍자의 물음에 "저요? (19)75년생이요"라고 거짓으로 답했다. 그러자 홍자는 "85년생 맞나봐..."하며 민망해 했다.
이를 보고 있던 장도연은 "제가 85년생이거든요. 홍자 씨랑 동갑이더라고요. (강)형욱이도 85예요"라며 강형욱을 다독였다.
이에 강형욱은 "도연이가 85인지 몰랐어. 근데 홍자도 85라면서?"라며 웃었다. 홍자도 "반가워, 친구야"라고 말하며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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