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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엠에스에듀, 중국 산아제한 완화에 中 교육시장 진출 부각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1 10:00

수정 2021.06.01 10:00

[파이낸셜뉴스]중국이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결국 산아제한을 완화해 한 가정에 '3자녀'까지 허용키로 하면서 씨엠에스에듀가 강세다. 씨엠에스에듀는 중국 합작사인 성통인쇄와 손잡고 화상 수업 형태의 사고력 교육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씨엠에스에듀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4.11%) 오른 734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 가정에 '3자녀'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수십 년간 유지하던 강도 높은 산아제한 정책인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2자녀 정책'으로 전환한 데 이어 다시 완화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출산 기피 경향을 고려할 때 사실상 산아제한을 폐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중국 정부 산아제한 정책 폐지에 중국 교육 시장에 진출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씨엠에스에듀의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씨엠에스에듀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 합작사와 파일럿 수업을 진행했고, 일방적인 정보전달형 온라인 수업을 벗어나 쌍방향 실시간 토론형 학습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9년 3월부터는 유로서비스로 전환해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했으며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해 사용자의 접근성 높였다.


씨엠에스에듀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과 온라인 사업의 시너지로 북경 JV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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