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렌터카 제주지점이 공항 옆 빌리카 지점으로 옮겨갔다.
SK렌터카는 1일 고객 편의성 향상과 친환경 차량 중심 렌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기존 제주지점과 빌리카 지점을 서로 맞바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호일동'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왔던 SK렌터카 제주지점은 공항에서 2㎞ 떨어진 빌리카 지점으로 옮겼다. 셔틀 탑승 후 3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로, 제주 방문 고객은 보다 빠르게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제공하는 신차 중심의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렌털 기능 '바로 출발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쉽고 편리한 차량 픽업을 지원한다.
지점 변경으로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게 된 빌리카 지점(제주시 덕지2길 6)은 경제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는 신혼여행과 같은 럭셔리 관광객, 한달 이상 머무르는 장기 투숙객, 경제성을 따지는 개별 여행객 등 여러 고객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지점마다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해 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면서 제주의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2030' 정책에 걸맞은 친환경 렌털 비즈니스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 통합법인 출범 이후 제주도 내 기존 SK렌터카 지점은 제주지점으로, AJ렌터카 지점은 빌리카 지점으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전력과 제휴를 맺어 2025년까지 공항 옆 지점(제주시 용문로 62)을 전기차 3000대가 충전·렌털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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