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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림치유 굿"…산림치유원, 외국인에 산림치유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16:52

수정 2021.06.02 16:52

2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외국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치유장비(Massage therapy)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2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외국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치유장비(Massage therapy)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일 경북 도내 원어민 교사 등 외국인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지친 외국인의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백산 자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치유(Forest therapy)’ △한국의 전통 다례를 배워보는 ‘다도 체험(Tea therapy)’ △아쿠아 스파 등을 통해 피로회복을 돕는 ‘치유장비 체험(Massage therapy)’ △소도구 운동으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밸런스 테라피(Body therapy)’ 등이다.

외국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원 홈페이지나 산림치유3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연 원장은 “코로나19로 자유로운 국외여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산림치유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