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더 뉴 K9’ 3일부터 사전계약.. 전방예측 변속 시스템 첫 탑재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18:30

수정 2021.06.02 18:30

‘더 뉴 K9’ 3일부터 사전계약.. 전방예측 변속 시스템 첫 탑재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9'(사진)의 사전계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다.

2일 기아에 따르면 더 뉴 K9은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새로 탑재된 첨단 기술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LS, JT/J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의 가·감속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비롯해 실도로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지문을 통해 미리 설정해 둔 시트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공조, 클러스터 등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드 별 등록해둔 지문을 통해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것으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함께 길안내의 정확성은 물론 운전 편의성을 높여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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