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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J ‘티빙’ 투자설 “정해진 바 없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20:36

수정 2021.06.02 20:36

CJ ENM 4.99% 가진 3대 주주 네이버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확대 무게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CJ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투자설 관련,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최근 카카오와 쿠팡 등 플랫폼 사업자 간 OTT 경쟁이 촉발된 만큼, 네이버 역시 OTT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티빙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동 이미지. CJ ENM 제공
티빙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동 이미지. CJ ENM 제공

티빙은 지난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당시 CJ그룹과 총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하면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상태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CJ ENM 지분 4.99%를 확보, 3대 주주에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사용할 수 있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했다.
기존 멤버십 콘텐츠 혜택인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시리즈온 영화 1편 무료쿠폰 △콘텐츠 체험팩과 더불어 △티빙 OTT 서비스를 새로 추가한 것이다.
즉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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