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ADT캡스, '스마트도어락' 솔리티와 업무협약 "서비스 고도화"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09:25

수정 2021.06.03 09:25

2일 인천에 위치한 솔리티 이노베이션센터K에서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왼쪽)과 변창호 솔리티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T캡스 제공.
2일 인천에 위치한 솔리티 이노베이션센터K에서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왼쪽)과 변창호 솔리티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T캡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ADT캡스가 국내 최대 스마트도어락 전문기업 솔리티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인천에 위치한 솔리티 이노베이션센터K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이원민 ADT캡스 MS사업 본부장, 김민호 스마트홈 보안사업 그룹장, 솔리티의 변창호 대표이사, 이광진 사업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솔리티와의 협약을 통해 ADT캡스는 소비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ADT캡스와 솔리티는 ADT캡스의 ‘캡스홈’ 앱과 솔리티의 ‘스마트솔리티’ 앱을 연동해 고객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공동의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ADT캡스의 ‘캡스홈’은 현관문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로, 현관 앞 배회자 감지,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탑재돼 가족 구성원을 구별해 현관 출입 내역을 앱으로 알려주며, 낯선 이가 감지될 경우에는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알람을 전송한다. 도난∙파손∙화재는 물론 국내 최초로 택배도난 피해보상을 지원하는 등 사후 대처까지 갖췄다.
간편한 설치와 월 1만원 대의 저렴한 이용료도 장점이다.

이원민 본부장은 “홈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DT캡스의 보안 인프라와 스마트도어락이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결합이 차별화된 홈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ADT캡스는 다양한 산업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안을 넘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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