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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11:00

수정 2021.06.03 11:00

농식품부,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4일 14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하여 토론하고,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25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미래성장포럼'에서는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고,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하여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미래성장포럼' 주제는 '데이터가 이끄는 농업의 미래'이며,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현황 및 전망,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각계각층의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앞으로는 데이터를 활용한 농작물 재배,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측 등 각종 첨단기술 활용 농업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는 조완섭 교수(충북대학교), 경노겸 대표((주)한국축산데이터), 김수경 센터장(온톨로지센터), 신상훈 대표((주)그린랩스)가 할 예정이며, 국내·외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전망을 짚어본다.


발표 후에는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스마트농업 전문위원장 이상현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포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업에 데이터를 활용하면 물을 포함한 각종 농업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데이터 활용 농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인프라 확충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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