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루이비통, 한국 시내면세점 일부 철수

뉴시스

입력 2021.06.03 15:31

수정 2021.06.03 15:31

루이비통, 공항 면세점 사업 집중 의사 밝혀 실적 부진한 시내면세점 일부 철수 가능성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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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한국 시내면세점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현재 국내 시내면세점 7곳에 입점해 있다. 구체적으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등 서울 4곳과 부산 1곳, 제주 2곳 등이다.

루이비통은 글로벌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앞으로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국내 면세업계에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주요 공항이 재개되자 이 같은 사업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에 신규 매장을 내기 위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는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비통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매장 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신규 출점을 위해 실적이 부진한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루이비통은 구체적인 시점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아 실제 매장 철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전반적인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시내면세점 철수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부진한 일부 매장을 정리하더라도 시내면세점 전체에서 매장을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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