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온스타일 택배상자 손쉽게 뜯는다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18:29

수정 2021.06.03 18:29

이지 오픈 테이프 사용 확대키로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지 오픈 테이프' 사용 모습.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지 오픈 테이프' 사용 모습.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분리가 쉽도록 제작, 포장재 개봉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테이프다. CJ온스타일 론칭에 맞춰 지난달 처음 도입했고,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부터 사용을 확대키로 했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가장자리 5㎜에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덕분에 칼이나 가위 없이도 박스에서 손쉽게 테이프를 뜯어낼 수 있다. 일반 테이프보다 분리배출이 쉬워 비닐 폐기량 저감과 박스 재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온스타일은 9000여개 중소 협력사까지 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사이즈별 적정 포장 기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