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는 3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권오상(26)에게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는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허인회는 "경기 초반에는 플레이가 좋았다. 2번홀에서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오늘 이길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30)은 김동민(23)을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겨 32강에 올랐다.
문도엽 역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2강에 올라 왕좌 탈환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10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강경남(38)은 박배종(35)을 제압했고, 2011년 우승을 거머쥔 홍순상(40)은 옥태훈(23)을 1홀차로 따돌렸다. 2017년 트로피를 가져간 김승혁(35)은 공태현(27)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이겼다.
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문경준(39)은 이대한(31)에게 패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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