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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 북부지사 연내 충주 설치

뉴시스

입력 2021.06.04 10:39

수정 2021.06.04 10:39

지난달 3일 산업안전공단을 방문한 조길형(왼쪽 두번째) 충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일 산업안전공단을 방문한 조길형(왼쪽 두번째) 충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 북부지사가 연내 충주에 설치된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공단 지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울산의 공단 본사를 방문해 온 시는 최근 충북 북부지사 충주 설치
를 확정지었다.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87년 설립한 고용노동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이다.

그동안 충주, 제천, 단양, 음성 지역 회사들이 공단의 안전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시간여 거리에 있는 청주 충북지역본부를 찾아야 했다.

시는 산업단지 신설과 사업장 증가로 향후 이 지역 산업안전 보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점을 공단에 적극 설명하면서 충북 북부지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공단의 충북 북부지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안에 설치한다. 26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충북 북부 지역 산업안전보건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산업재해 예방 전문기관 유치로 충주가 북부권 안전보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충북 북부지역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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