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스페인과 무승부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볼로냐의 레나도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A매치 27경기 무패(22승5무)를 이어갔다. 2018년 10월11일 우크라이나와 평가전(1-1 무) 이후 약 2년 8개월 동안 패배가 없다.
이탈리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을 지휘했던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부임한 뒤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오는 11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리는 유로2020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전반 23분 치로 임모빌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니콜로 바렐라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추가골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후반 21분 로렌초 인시녜, 28분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추가골로 4-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평가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스페인은 유로에서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와 E조다. 포르투갈은 헝가리, 독일, 프랑스와 F조에 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